출처=영화 '우키시마호'

[일간투데이 이영두 기자] 우키시마호가 지상파 교양프로그램에 관련 문제로 출제됐다.

우키시마호는 15일 방송된 KBS ‘도전 골든벨’에 문제로 등장했다. 우키시마호는 지난해 9월 영화로 만들어져 개봉되기도 했다.

우키시마호 사건은 1945년 8월 일본으로 강제징용되었던 한국인 노동자와 일부 가족 7000여 명을 실은 우키시마호가 부산항을 향하던 중 폭발하여 수많은 사상자를 낸 사건이다.

사고의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일본 측은 만내에 부설한 미군의 기뢰와 충돌해 우연히 침몰했다는 주장을 내놓았다. 다른 일각에서는 함께 탄 일본 해군장교들이 부산에 도착했을 때 있을지도 모를 보복이 두려워 일부러 폭파시켰다는 자폭설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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