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슈SNS

[일간투데이 이영두 기자] 슈의 도박혐의 때문에 발목 잡힌 세입자들의 고충이 다뤄졌다.

슈는 수억원대의 원정 도박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슈의 다세대 주택 세입자들은 16일 방송된 MBC뉴스를 통해서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며 급박한 상황을 전했다. 채권자가 다세대 주택에 가압류를 걸면서 현재 슈와 채권자 측이 소송을 진행 중인 것. 이에 새로운 세입자도 구하지 못하면서 기존 세입자들만 발이 묶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세입자는 이날 인터뷰를 통해 계약 당시만 해도 슈가 활발한 방송활동을 하고 있어서 이런 문제가 생길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 세입자는 1억원의 대출금을 은행에 갚아야 하는 상황이지만 슈 측은 계속 기다려달라는 말만 반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슈는 지난해 12월 한 연예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연예인은 화려하고 잘 사는 것처럼 보이지만 누구에게 내 속사정을 이야기할 수 있는 게 없다”며 나름대로의 고충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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