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설계 질문 CFP/AFPK 자격자 무료 답변

▲ 한국FPSB와 전문가 지식Q&A 서비스 아하 간 재무설계 무료상담 서비스 파트너십 체결 이미지. 자료=더코퍼레이션

[일간투데이 유경석 기자] 개인자산관리 등 재무설계에 블록체인을 접목한 상담서비스가 제공된다.

한국FPSB(회장 김용환)와 전문가 지식Q&A 서비스 아하(Aha)를 운영 중인 더코퍼레이션(주)은 재무설계 무료상담 서비스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재무설계에 대해 궁금한 사람은 누구나 회원가입 후 질문을 올리면 무료로 CFP/AFPK 자격자의 전문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질문자는 마음에 드는 답변을 채택할 수 있고 활동 기준에 따라서 활동 점수가 부여된다.

한국FPSB는 전 세계 26개국과 연계된 국제공인재무설계사 CFP(CERTIFIED FINANCIAL PLANNER)와 국내재무설계사 AFPK(ASOCIATE FINANCIAL PLANNER KOREA)를 양성하는 자격인증기관이다.

재무설계는 개인과 가계의 삶의 목표를 확인하고 재무적, 비재무적 목표를 달성하는 일련의 과정으로, 수익률에 초점을 맞춘 재테크와 구별된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국내에 약 3900여명의 CFP와 2만여명의 AFPK 자격자인 재무설계사가 있다.

아하(Aha)는 법률, 세무, 인사, 노무, 심리상담, 프로그래밍 등 전문 지식 영역에 궁금한 점을 질문하면 각 분야별 전문가(변호사, 세무사, 회계사, 노무사 등)로부터 무료 지식Q&A 서비스를 제공한다.

답변자는 아하토큰을 보상 받으며, 향후 암호화폐로 거래소 상장 후 현금 교환으로 추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아하 서비스는 지난해 1월 오픈 베타 서비스 론칭 이후 약 10만명의 회원, 월간활성사용자수(MAU) 100만, 누적 Q&A 22만개 등을 기록하며, 약 5200여명의 변호사, 세무사, 노무사, 회계사 등 전문가 및 현업 실무자들이 지식답변자로 등록돼 있다.

서한울 아하(Aha) 대표는 "법률은 변호사, 세무는 세무사와 같이 재무설계 전문가인 CFP/AFPK 자격자의 참여로 양질의 답변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자격 요건에서 고객 최우선 이익 원칙인 윤리를 준수키로 해 광고와 홍보 등으로 얼룩진 온라인상 금융 정보의 비대칭성 문제를 해소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더코퍼레이션(주)의 아하(Aha)는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폐 보상형 Q&A 서비스이다. 좋은 질문과 좋은 답변을 하고, 양질의 지식을 선별해내는 사용자에게 암호화폐로 보상한다. 아하(Aha)는 기존 지식 검색 서비스의 홍보, 광고 등 어뷰징 문제를 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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