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서울샤치과 이내근 대표원장
[일간투데이 양보형 기자] 개인위생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요즘, 불안감으로 인해 치료가 필요하지만 병원 방문을 망설이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병원은 아픈 환자들이 방문하는 공간인 데다가 마냥 방문을 미루기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닌 만큼 2차 감염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치과 선택 시 신중함이 필요하다.

올바른 치과를 선택하기 위해서는 먼저 감염 및 청결 관리에 대한 시스템을 갖췄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앞서 언급했듯이 치과는 아픈 환자들이 방문하는 곳인데다가 구강을 다루는 의료기관인 만큼 2차 감염 우려가 있다. 따라서 항상 철저한 감염 관리를 통해 전 시설을 깨끗하게 운영하고 있는지는 물론 감염관리 시스템 운영 여부, 기구 소독 등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확인해봐야 한다.

치아 질환 치료에 있어 초기 진단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아무리 실력 있는 의료진이라 하더라도 치아를 육안으로 진단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그 때문에 저선량 CT, 구강 스캐너 등 첨단 장비를 통한 정밀 검진으로 세밀한 부분까지 분석하고 치아교정, 임플란트 등 정교한 치료를 받아볼 수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권장된다.

체계적인 병원 시스템 운영 여부도 반드시 따져봐야 할 사항이다. 오픈 수술실, 오픈 중앙공급실 등을 운영함으로써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는지 확인해봐야 한다. 또한, 치아교정이나 임플란트 등의 경우 가품 재료를 사용할 경우 안전성과 기능성이 떨어지므로 정품 재료를 사용하는 치과인지 체크해야 한다.

더불어 개인별 위생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감염 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전 의료진 손 씻기, 마스크 및 글러브 착용, 손 소독제 사용을 비롯해 일회용품 및 기구 재사용 금지, 매 환자 표면소독 등을 준수하고 있는 병원을 선택해야 안전한 환경 속에서 다양한 치과 치료를 받아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건강한 치아를 오랫동안 유지하기 위해서는 구강 질환 문제가 발생했을 때 방치하지 말고 빠르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치료가 모두 끝난 후 제대로 된 관리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치아 질환 재발, 부작용 등의 우려가 있다. 따라서 정기적인 구강 검진을 통해 치아와 구강 상태를 꾸준히 확인하는 등 책임 진료를 통해 사후관리를 보장하는 치과인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도움말 : 수원 서울샤치과 이내근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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