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새움병원 척추클리닉 김동윤 원장 (정형외과 전문의)

[일간투데이 양보형 기자]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국민들을 괴롭히는 대표적인 척추질환으로 꼽히는 허리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 7명 중 1명이 척추질환을 앓고 있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허리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새움병원 김동윤 원장은 이러한 허리통증이 장기화되고 점점 심해지는 증상이 있다면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보고 빨리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척추 질환 치료에서 가장 우선시되는 것과 중요한 것은 바로 정확한 진단이다.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해야 올바른 치료를 시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허리디스크의 경우 초기에는 약물치료나 물리치료, 주사치료와 같은 보존적인 치료로 통증을 완화하고 질환이 더 진행되지 않도록 관리하지만 통증 관리가 힘들 땐 다른 치료 방법을 고려하게 된다.

최근 척추질환에 대한 비수술적 치료법이 발달하면서 큰 피부절개 없이 시술을 통해 질환을 치료하기도 하지만, 이미 상태가 심각해 효과가 없거나 재발한 상태라면 수술이 불가피할 수도 있다. 하지만 대다수의 환자는 허리 수술에 대한 부담감과 오랜 회복 기간으로 수술치료를 기피하는 편. 병원에서도 이 때문에 척추 수술은 최후의 수단으로 고려하기도 했지만, 척추질환에도 내시경술이 활발하게 적용되면서 척추 내시경 수술로 인해 수술에 대한 부담 없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가 가능하게 됐다.

척추 내시경 수술은 약 1cm 미만의 작은 구멍 2개를 통해 각각 내시경과 수술기구를 삽입하여 병변을 제거하는 수술 방법이다. 양손을 이용하며 시야가 더 넓게 확보되어 접근이 어려웠던 위치의 병변에도 시행할 수 있다.

또한 피부절개나 마취, 출혈, 흉터 등 환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여 입원 기간이 짧고 수술 후 단시간 내에 보행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 속도가 빠르며 합병증 염려나 재발 우려가 낮은 편이다. 단, 개인에 따라 드물게 통증이나 감염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음을 주의해야 한다.

수술 후에는 체계적인 물리치료와 재활치료를 병행해 척추 내시경술 효과를 지속해서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틀어진 몸의 정렬을 바로 잡고 근육과 인대, 관절의 정상 운동 범위를 회복시켜 보다 빠른 회복을 도와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수술과 재활이 함께 이루어질 수 있는 병원을 선택하는 것 또한 치료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이다.

새움병원 척추클리닉 김동윤 원장은 “척추 내시경 수술은 세계적인 척추 전문 의료진들 사이에서 알려지고 있는 최신 치료법이다. 치료법척추질환의 내시경적 수술 비중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지만, 무엇보다 허리 수술은 불가피한 경우에만 시행해야 하고 매우 정밀한 수술인 만큼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이 상주하는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도움말 : 새움병원 척추클리닉 김동윤 원장 (정형외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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