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최초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22만㎡ 숲세권 대단지

▲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 조감도. 자료=한양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한양이 전남 최초 민간공원 조성 특례 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가 24일부터 청약일정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약 22만㎡ 규모의 공원부지를 접한 높은 쾌적성은 물론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특화시스템 등을 갖춘 1252세대 대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지난 13일부터 본격 분양 일정에 돌입했던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 사이버 모델하우스에는 오픈 당일 방문자수가 2만명을 기록했다. 오픈 이후에도 하루 평균 1만여명이 방문하는 등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가 들어서는 순천 신생활권은 향후 약 1만여 가구의 대규모 신주거단지가 형성될 예정인 만큼 신흥 주거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용당동 일대는 인근 지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시청 신청사 건립, 도시재생 뉴딜사업 및 문화도시 조성사업 등에 대한 기대감 또한 높다.

또 단지는 규모에 걸맞은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평형별 특화 설계 및 첨단 시스템 등 우수한 구성을 갖추고 있어 지역 수요를 흡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단지는 100% 지하 주차장으로 설계돼 지상에 차가 없는(비상차량 이동, 근린생활시설 주차 제외) 쾌적하고 안전한 단지로 조성된다. 지상 공간에는 단지 중앙에 생태연못, 바닥분수 등 다양한 테마의 수(水)공간과 함께 카페 시설을 갖춘 '작은 도서관'을 배치해 입주민들이 휴식을 취하며 단지 내 조경을 조망할 수 있게 했으며, 단지 내에 있는 1.4㎞ 순환로가 삼산공원과 이어져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단지 내에는 국공립 어린이집(순천시 설치 업무협약 체결)이 들어설 예정이며, 골프연습장(스크린골프장 포함) 및 탁구장을 비롯해 다양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다목적 체육관과 휘트니스(GX포함)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췄다.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수요자들 사이에서는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가 제공하는 특화설계와 첨단 시스템에 관한 문의가 이어졌다고 ㈜한양은 밝혔다.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는 각 전용면적별로 입주민들의 동선을 고려한 최적의 공간을 제공한다. 79㎡A는 판상형 4베이 구조로 방 3개와 욕실 2개로 환기 및 통풍이 우수한 구조로 설계돼 82가구가 공급된다.
81가구가 공급되는 전용면적 79㎡B는 거실과 주방이 이어진 LDK구조에 방 3개로 이뤄져 뛰어난 공간구조를 선보인다. 전용 84㎡A와 84㎡B는 79㎡A와 유사한 구조로 이뤄졌으며, 각각 362가구, 102가구가 들어선다.

전용 79㎡B와 유사한 구조로 제공되는 84㎡C는 총 384가구다. 전용 98㎡(133가구), 110㎡(108가구) 타입은 79·84㎡와 동일하게 4bay, 방 3개 구조로 들어서고, 추가적으로 알파룸이 제공돼 높은 수납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타입에 따라 파우더룸, 대형 드레스룸, 알파룸, 팬트리 등 다양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단지는 일반적으로 타분양단지에서 유상옵션 품목에 해당하는 현관 중문(슬라이딩 3연동)과 3구 하이브리드 쿡탑, 고급감을 더한 엔지니어드스톤 상판 마감재를 전체 세대에 기본제공 품목으로 적용해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였다.

한편, 분양 일정은 이달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1순위, 25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되며, 31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계약은 내달 13일부터 16일까지 이어진다. 계약조건은 계약금 1차 1000만원 정액제(1개월 후 잔액)와 중도금 60% 무이자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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