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구치한의원 하성룡 원장

[일간투데이 양보형 기자] 전역으로 퍼져가는 신종 코로나19로 인해 불안감이 계속되다. 이에 정부는 마스크 대란에 대한 방안으로 주마다 1인당 2장씩 출생연도 마지막 자리에 따라 요일별로 마스크를 살 수 있는 마스크 5부제를 실행하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마스크 착용이 실내외에서 일상화되고 있다. 이에 평소 생각하지 못했던 불편함을 호소하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는데, 특히 이중에도 마스크 착용 빈도와 사용 시간이 늘어나며 입냄새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양치 후에도 지속해서 발생하는 마스크 입냄새의 원인을 잡기 위해 일시적으로 도움이 되는 껌과 캔디류 또는 구강청결제 구매 또한 늘어나는 추세이다.

입냄새의 원인에 대해 의료 기관에서는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구강 건조가 발생할 수 있고, 식후 양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입냄새가 더 유발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입냄새는 단순히 구강에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몸속에 있는 다른 질환에 의한 경우가 많다. 실제로 속 쓰림, 역류성 식도염, 비염이나 후비루 등 면역력 전하로 다양한 질환이 구취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원인 모를 입냄새가 지속될 경우, 발생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해 그에 맞는 처방과 치료를 받는 것이 입냄새 치료는 물론 더 큰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최근 입냄새 관련 의료기관에서는, 입냄새의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스트레스와 면역기능을 측정하고 분석하는 자율신경검사를 시작으로 입 냄새의 정도를 측정하는 구취 검사인 오랄 크로마와 입의 건조함을 확인하는 구강건조검사를 일회용 장비로 검사한다. 또한, 일산화탄소 검사 또한 일회용 장비로 측정하는 등 각자 가지고 있는 원인을 체크하기 위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구치한의원 하성룡 원장은 “대부분의 입냄새는 구강 위생과 함께 면역력 약화, 질병 등으로 인해 발생하기 때문에 우리 건강의 바로미터로 보아야 한다. 몸속 질병을 치료하고 면역력을 개선하는 것은 입냄새 치료에 있어 중요한 요소이니 반드시 관련 의료기관에서 정확한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도움말 : 구치한의원 하성룡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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