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이영두 기자] n번방의 창시자로 불리고 있는 ‘갓갓’의 검거가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예고됐다.

23일 ‘n번방 사건’의 용의자 ‘박사’ 조주빈의 신상이 모두 공개되면서 '갓갓'의 수사 여부도 화두에 올랐다. 텔레그램 내 성착취물 공유 방법을 '갓갓'이 만들어냈고 ‘박사’가 이용했기 때문이다. ‘갓갓’은 지난해 9월 잠적한 이후 현재까지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성착취 텔레그램 전 운영진은 그가 박사보다 더 악랄하다고 평했다. 피해 대상자들이 주로 10대 청소년들이었기 때문이다.

현재 경찰은 외국 수사 기관과도 협조하고 있다며 ‘갓갓’의 n번방 수사가 가장 잘 되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