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오피스텔·오피스 구성…일반분양 198실

▲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오피스텔 조감도. 자료=롯데건설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롯데건설이 자사가 시공하는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오피스텔'을 서울시 동대문구 전농동 620-47 일대에 오는 4월 중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1425세대의 아파트 4개동과 오피스텔과 함께 백화점·호텔·사무시설이 입주하는 42층 랜드마크타워 1개동 등 총 5개 건물로 구성된다. 이번에 분양하는 오피스텔은 지하 7층~지상 최고 42층, 총 528실로 이 중 198실이 일반분양 된다. 전용면적별로 ▲24㎡ 130실 ▲26㎡ 20실 ▲29㎡ 32실 ▲31㎡ 16실이다.

이 오피스텔은 지난해 성공적인 분양을 기록한 아파트와 함께 조성돼 기대감이 높다.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아파트(2019년 7월 분양)는 청약 1순위에서 14.4대 1을 기록하며 단기간 완판을 이뤄냈다. 동대문구 전농동의 경우 최근 10년간 오피스텔 공급이 352실에 불과해 이번 오피스텔 신규분양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단지는 최고 65층으로 강북권 내에서 가장 높은 건물로 지어져 지역 내 랜드마크 단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이 중 오피스텔은 42층으로 들어선다. 또 인근에 위치한 동부청과시장, 청량리3·7구역에 고층 단지가 예정돼 있어 이 일대는 고층 주거 밀집지로 새롭게 변모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은 현재 기본계획에 착수 했으며, GTX C노선은 민간투자시설사업기본계획(RFP)을 올 연말에 고시한다고 국토부에서 밝힌 상황이다. 이 노선들이 개통되면 청량리 일대는 서울의 새로운 교통 허브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지하철 1호선을 비롯해 분당선, 경원선, 경춘선, 경의중앙선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광역환승센터를 경유하는 60여개 버스노선까지 이용 가능해 타 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여기에 추가 교통 개발이 완공될 시 총 10개에 달하는 철도노선까지 더해져 국내 최대의 교통 중심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단지 주변 풍부한 인프라도 이 사업지의 장점이다. 단지 내 롯데백화점과 문화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사업지 바로 옆에 위치하는 청량리민자역사에는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등이 들어서 있어 원스톱 복합 대단지가 될 전망이다. 또 청량리시장, 경동시장, 동대문구청, 경희대병원 등과도 가깝다.

한편,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오피스텔 홍보관은 서울시 성동구 마장로 302 열산빌딩 1층(마장역 3번 출구)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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