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벤츠 이어 푸조까지 8개 인기 브랜드 입점

▲ 자료=미스터픽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모바일 중고차 플랫폼 '첫차'의 자사의 인증중고차관에 푸조·시트로엥·DS오토모빌(이하 DS) 전문관이 신규 입점한다.

25일 미스터픽에 따르면 첫차는 작년 중고차 플랫폼 최초로 현대캐피탈 인증중고차 전문관 오픈 이후, 렉서스, 재규어, 랜드로버에 이어 최근 벤츠까지 인기 수입 인증중고차 브랜드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푸조·시트로엥·DS 인증중고차관을 추가 입점하면서 8개 인기 브랜드 인증중고차를 한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첫차에서 만날 수 있는 푸조·시트로엥·DS 인증중고차 전문관은 제조사 공식 홈페이지에서 판매하는 차량들과 동일한 100가지 품질 검사 통과 차량만을 판매한다. 출고 1년이 채 되지 않은 푸조 508, 3008 등 신차급 인기 모델의 경우, 공식 홈페이지 보다 많은 매물을 첫차에서 구매할 수 있다.

또 소비자가 요청하면 품질 검사의 상세 내용뿐만 아니라 제조사에서 공식 인증한 주행거리 및 정비 이력까지 확인 가능하다. 차량 최초 등록일 기준 최대 36개월 동안 10만km까지 품질 보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증중고차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3개월 '첫차 인증중고차 전문관' 차량 거래량이 직전 동기간 대비 70% 이상 증가했으며, 인증중고차에 대한 문의량도 30% 이상 증가했다.

동급 일반 중고차 매물보다 평균가가 상대적으로 높게 형성되지만 품질에 대한 보장과 보증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사후 관리 비용 부담을 낮추려는 '품질 중시형' 소비자들이 늘어난 것으로 해석된다.

또 최근 코로나 이슈로 비대면 구매를 희망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엄격한 품질 검수를 마친 인증중고차를 찾는 소비자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첫차 인증중고차 전문관에서는 2019년식 푸조 508 2세대를 신차대비 25% 낮은 3300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2019년식 시트로엥 C4 칵투스는 2000만 원, 2018년식 DS DS7 크로스백은 3900만원을 시작가로 판매 중이다.

미스터픽 김윤철 사업기획 팀장은 "최근 소비자들은 매물의 가성비뿐만 아니라 사후 관리에 들어가는 비용까지 꼼꼼히 따지며 구매를 결정한다"며 "첫차는 앞으로 공격적인 라인업 확대와 다양한 사후 보증 서비스 혜택을 더해 만족도 높은 중고차 구매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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