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에서는 저렴한 가격에 대용량 패키지 구매 가능

▲ 사진=오리온
[일간투데이 권희진 기자] 오리온은 합리적인 가격의 가성비 높은 제품들의 매출이 크게 성장했다고 26일 밝혔다.

착한 포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2019년 증량한 오!그래놀라와 2018년 33% 양을 늘린 촉촉한 초코칩은 지난 2월 전년 동월 대비 매출이 각각 43%, 15% 성장했다.

특히 최근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면서 온라인에서는 보다 저렴한 가격에 대량으로 구매해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도록 박스 단위 구매도 늘었다고. 파이의 경우 초코파이와 카스타드가 함께 든 콤보 대용량 패키지의 매출이 2배 가량 늘었다.

오리온 관계자는 "최근 소비가 양극화 되면서 가성비 좋은 제품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며 "2020년에도 부담 없는 가격에 맛있고 품질 좋은 '실속스낵' 라인업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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