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40조원 '코로나 극복채권' 제안…"구체적인 방안 제시하면 검토하겠다"

▲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일간투데이 배상익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정무수석실에 "선거관련 오해가 없도로 하라"며 "코로나19 경제 대책에 전념 하라"고 지시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26일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의 국내총생산(GDP)의 2% 수준인 40조원 규모의 긴급구호자금 투입과 함께 관련 재원 마련을 위한 '코로나 극복채권' 발행을 제안 에 대해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면 검토해보겠다"고 밝혔다.

또한 4·15 총선 후보등록이 시작된 것과 관련해 청와대 정무수석실에 "선거와 관련해 일말의 오해가 없도록 다른 업무 말고 코로나19 대응 및 경제 어려움 극복에 전념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전날 고위 당정청 회의를 중단하기로 한 것도 이런 의미"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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