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화요일성형외과 신사역점 최요안 원장
[일간투데이 양보형 기자] 남자 여유증은 대부분 청소년 시기에 생기며 흔히 유방 조직들이 팽창된 상태를 말한다. 신체 내 호르몬의 균형이 끊어지면 발생하는 것이 여유증의 주요 원인이다. 남성들이 사춘기 동안 성(性)과 관련된 성장을 유도하는 테스토스테론이라는 호르몬을 만들지만, 또한 대표적인 여성호르몬으로 알고 있는 에스트로겐도 함께 생성된다.

그러나 이것은 성인이 된 남성에게도 적지 않는 비율로 발생할 수 있다. 이것은 신체 내 테스트스테론의 분비가 줄어들거나 호르몬의 균형이 깨지기 때문이다. 이런 일이 발생하는 이유는 에스트로겐의 비율이 테스토스테론보다 높아져 남성 유방 조직이 붓기 때문이다. 사춘기 소년의 약 절반과 50세 이상 남성의 3분의 2가 이를 심하진 않지만, 어느 정도 가지고 있다는 통계가 있다.

이외에도 남성 여유증은 △테스토스테론을 만드는 고환의 기능 이상 혹은 부상 △ 갑상선 문제로 성장과 성 발달을 위한 호르몬 조절의 불균형 △ 폐암, 뇌하수체 또는 부신의 종양을 포함한 일부 암 △ 에스트로겐을 유발할 수 있는 비만 △ 심장병, 암, 우울증 또는 궤양을 포함한 다양한 질병에 대한 약물 △ 신진대사 스테로이드, 마리화나 및 헤로인을 포함한 불법 약물 △ 신장 장애 (더 이상 혈액을 청소하고 걸러 낼 수 없는 경우) △ 간 질환 등의 이유로 발생하기도 한다.

또한, △ 한쪽 가슴만 발달한 경우 △ 여성의 유방처럼 발달한 경우 △ 체중감량에도 가슴이 빠지지 않는 경우 △ 평소 콤플렉스로 자신감이 하락한 경우 △ 유륜 주변이 봉긋하게 발달해 있는 경우 등의 고민과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을 때 수술을 권하기도 한다.


남성 여유증 수술 시 겨드랑이나 유륜 절개로 흉터를 최소화할 수 있으며, 위축된 자신감을 상승시키며 옷맵시가 살아나고 콤플렉스를 극복할 수 있는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보통 시술을 할 때 유선조직의 발달 부위, 가슴의 모양에 따라 유륜이나 겨드랑이를 미세하게 절제하고, 유선조직과 지방을 동시에 절절히 제거하여 가슴이 꺼지는 위험이 없도록 정밀하게 수술을 해야 한다.

단, 수술 후 티가 나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음을 주의해야 한다. 남성 여유증 성형술을 하게 될 때는 호르몬 등 복합적인 요인이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무조건 받아서는 안 된다. 전문 의료기술을 가지고 있는 의료인의 상담을 꼭 받아야 올바른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수술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도움말 : 화요일성형외과 신사역점 최요안 원장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