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위기극복 국민건강기원 한돈 나눔행사

[일간투데이 이철수 기자]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지난 25일 ㈔대한한돈협회 고흥지부에서 코로나19로 고생하시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하여 돼지고기 776kg(7백만원 상당)을 기탁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2012년부터 9년간 꾸준히 기부활동을 펼쳐온 ㈔대한한돈협회 고흥지부에서 기탁의 뜻을 전해왔다.

㈔대한한돈협회 고흥지부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소비가 위축돼 한돈 농가도 어려운 상황이지만 군민들이 돼지고기 많이 먹고, 코로나19도 힘차게 이겨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기탁받은 물품을 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품으로 접수하고, 지역내 노인복지시설 24개소, 장애인복지시설 3개소, 아동복지시설 20개소 등 47개소와 취약계층 가정 152가구에 전달했다.

군 관계자는 “힘든 시기마다 지역사회를 생각해주신 한돈협회에 감사 드리고, 어려운 이웃에게 정성껏 전달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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