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분위기 확산 유망 창업아이템 경연
교육부·과기정통부 등 12개 기관 참여
창업과 금융 등 후속 지원

▲ 도전! K-스타트업 2020 포스터. 자료=중소벤처기업부
[일간투데이 유경석 기자] 창업 분위기 확산을 위한 유망한 창업아이템 경연이 열린다.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7개 부처와 경기도를 비롯 아산나눔재단 등 12개 기관이 참여한다. 학생은 물론 군인, 여성, 지방정부까지 다양한 주체가 참여한다. 특히 창업과 금융 등 후속 지원할 방침이어서 대대적인 참여가 예상된다.

27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에 따르면 부처 통합공고로 총 상금 15억8000만 원이 걸린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경진대회 '도전! K-스타트업 2020' 참가자를 모집한다.

2016년에 시작된 '도전! K-스타트업'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 문화체육관광부, 여성가족부, 중소벤처기업부, 특허청 7개 부처를 비롯 부산광역시, 경기도와 아산나눔재단, 디캠프, 네이버D2SF 12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8개 예선리그, 본선 및 결선과 왕중왕전을 거쳐 20팀을 최종 수상자로 선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왕중왕전은 오는 11월 개최되는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COMEUP 2020'에서 진행된다.

각 기관별 특성을 반영한 8개 예선리그는 학생리그, 국방리그, 관광리그, 여성리그, 혁신창업리그, 지식재산리그(저작권 제외), AI리그, 민간·지자체리그(정주영창업경진대회·D-DAY·네이버 창업공모전·부산·경기)로 각각 진행된다.

기존 혁신창업리그, 여성리그 외 올해부터 4차산업 혁명을 이끌어 갈 유망 창업자를 발굴하는 AI리그를 신설·운영하고, 본선부터는 총괄 운영하게 된다.

왕중왕전 진출팀(20개)은 기술평가 보증수수료 면제, 국외 피칭대회 선발을 위한 서류평가 면제 등 추가 혜택 부여로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받는다.

도전! K-스타트업 2020 참여를 희망하는 창업자는 K-Startup 누리집에 게시된 통합공고문과 예선리그 참여기관별 세부 모집공고를 확인하여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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