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인 신혼부부 높은 관심…최고 566대 1 경쟁률 마감

▲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 주경 투시도. 자료=현대건설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현대건설이 인천 송도국제도시 1공구 B2블록에 선보인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가 아파트에 이어 오피스텔도 청약을 마감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사이버 모델하우스로 운영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5만명이 넘는 청약자들이 몰렸다.

27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25~26일 양일간 진행한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 오피스텔' 청약 결과 320실 모집에 5만7692명이 청약해 평균 180.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59㎡A는 274실 모집에 3만1655명이 몰리며 115.53대 1을, 59㎡B는 46실 모집에 2만6037명이 청약하며 566.0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양 관계자는 "송도국제도시 주거용 오피스텔 가격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소형아파트 대체상품으로 조성되다 보니 2~3인 가구의 신혼부부 등이 관심이 높았다"며 "여기에 힐스테이트 브랜드 대단지라는 프리미엄과 초역세권, 호수 영구 조망 등 우수한 입지까지 갖추고 있어 계약도 빠르게 마무리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는 지하 5층~지상 최고 59층 6개동(오피스텔 1개동 포함), 아파트 1205가구(전용 84~175㎡)와 오피스텔 320실 등 총 1525세대 규모로 이뤄진다. 이 중 주거용 오피스텔은 1개동 50층 높이로 전용 59㎡A 274실, 59㎡B 46실 총 320실 규모다.

인천지하철 1호선 국제업무지구역이 단지 지하와 직접 연결되는 역세권 단지로 교통여건이 우수하고, 송도 6·8공구의 핵심사업인 워터프론트 호수와 마주하고 있어 일부실에서는 호수 조망이 가능하다.

오피스텔 입주자를 위해 오피스텔 동에 클럽하우스, 미팅룸, 남·녀사우나, 피트니스 등의 별도의 커뮤니티시설이 조성돼 단지 내에서 편리한 생활을 즐길 수 있다. 실내는 안방, 거실, 침실이 전면에 배치된 3베이 구조로 1~2인 가구가 살기 적합한 소형아파트 대체평면으로 조성된다.

당첨자는 4월 1일에 발표하며, 계약은 4월 2~4일 3일간 진행된다. 계약금은 10%이며, 중도금 50% 무이자 혜택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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