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학·대학원생들 대상
AI, 5G 등 ICT 주요 분야 실무 경험
오는 30일부터 4월 23일까지 신청접수

▲ AI, 5G 등 ICT 주요 분야 실무를 경험해 볼 수 있는 AI Fellowship 2기 선발 포스터. 자료=SK텔레콤
[일간투데이 유경석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전국 대학·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AI, 5G 등 ICT 주요 분야 실무를 경험해 볼 수 있는 AI Fellowship 2기를 선발한다고 27일 밝혔다.

AI Fellowship은 4차 산업 시대의 핵심 인력인 AI 전문가들을 직접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2019년 시작해 올해가 이태째다.

참가자들은 SK텔레콤에서 제공하는 API와 소스 코드를 활용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등 ICT 주요 분야의 과제를 진행하게 된다.

업계 전문가와 박사 출신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들이 담당 멘토로 배정돼 매달 멘토링을 통해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고민 해결을 돕는다. 과제 수행 비용은 팀당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된다.

AI Fellowship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학부 3학년부터 석사 3학기 학생까지 휴학생을 포함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개인 또는 3인 이하로 구성된 팀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접수는 오는 30일부터 4월 23일까지다.

선발 과정은 학교와 전공 정보는 블라인드로 이뤄진다. 프로그램에 대한 상세 정보는 웹사이트 접속해 확인할 수 있다.

신상규 SK텔레콤 기업문화센터장은 "관련 분야 학생들에게 더 관심받는 이유는 실제 현업에서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 참여해볼 수 있기 때문"이라며 "AI, 5G 등 ICT 선도 기업으로서 4차 산업 시대 이끌기 위한 우수인재를 조기에 양성함과 동시에 함께 초시대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5G 시대의 AI 전문가 양성의 필요성을 절감해 2017년 서울대학교와 AI 커리큘럼 개설을 시작으로 2019년 연세대, 서강대, 한양대, 광운대에 온라인 기반의 AI커리큘럼을 적용하는 등 AI 기술 역량과 IT 자산을 국내 대학과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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