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양보형 기자] 개인의 신체 관리가 중요시되는 요즘,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는 스포츠 활동이 나오기 시작했다. 야외뿐만 아니라 집에서도 홈트레이닝을 통해 체력을 단련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것. 하지만 준비 운동을 제대로 하지 않거나 무리하게 움직이면 자칫 부상이 생길 수 있다.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자주 나타나는 신체 통증 부위로는 어깨, 허리 등이 있다. 단순히 뻐근함을 넘어서 근육이 찢어지거나 염증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어깨 관절의 경우 4개의 근육 중 하나 또는 그 이상이 파열되어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그 외에도 퇴행성 변화로 인한 인대의 이상이나 허리 통증 등의 척추질환이 나타날 수 있다.

만일 지속적인 신체 통증이 나타난다면 무심코 넘어가지 말고 정밀 진단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 신체 통증은 원활한 일상생활을 방해하고 심리적인 부분에서도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 이와 같은 척추질환이나 어깨질환은 개인의 증상과 직업, 생활 환경에 따른 맞춤 치료가 실시되어야 한다.

이에 최근에는 치료 부담을 덜어주는 비수술적 치료 방식이 나오고 있다. 대표적으로 ‘초음파 유도하 프롤로 치료’는 인대 및 힘줄의 부착부를 강화하는 시술을 말한다. 정상조직은 건드리지 않고 손상된 조직에만 정밀 치료를 유도할 수 있다. 노인의 경우, 퇴행성 변화로 노쇠하여 기력이 떨어질 수 있는데, 이때에는 병적 부착부에 통증을 일으킬 수 있다.

프롤로 치료는 생체 내 염증 치유 과정을 교묘하게 이용해 이와 같은 부착부 병증 치료에 도움을 준다. 세포들을 활용해 노쇠한 부위에 재생 치료를 하며, 재생 작용이 일어날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 통증이 있는 부위 관절에 인대를 강화해 근본적인 통증 완화를 하고 있다.

어깨나 척추 등 신체 부위에 반복적인 통증이 나타날 경우에는 적극적인 치료에 임해야 한다. 초음파 유도하 프롤로 치료는 초음파 영상 아래에서 정확히 퇴행성 변화에 빠진 부착부에 자극성 물질 주입으로 염증을 일으켜 재생 세포들을 동원하고 있다. 프롤로 치료를 하기 전에는 다각도의 진단을 통해 발병의 원인을 파악해야 하며 정형외과 의료진과의 체계적인 상담이 선행돼야 한다. 또한 프롤로 치료는 시술 후 1~2일 정도 오히려 통증이 증가할 수 있다는 점도 알아야 하며, 전문가에게 치료받아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도움말 : 서울문정형외과의원 정자동점 문상호 원장

양보형 기자 ybhyeon10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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