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장암산 등 100년 된 송진채취목 관광자원화

[평창=일간투데이 최석성 선임기자] ‘대한민국 산림수도’ 평창군이 지역의 숨어있는 다양한 산림자원을 발굴·보존하고 이를 통한 콘텐츠 개발 및 관광자원화하기 위해 '평창 주요지역 산림자원 활용 스토리텔링 및 자원화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이달 중 스토리텔링 및 자원화 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9월까지 완료한 후 각종 사업 자료 및 프로그램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평창읍 일원은 보호수, 송진채취목, 노성산성 등 역사적 가치가 높은 자원이 존재하고 남산·장암산·절개산 등 활용가치가 높은 산림자원 또한 많이 분포돼 있다.

이러한 산림자원과 지역의 문화자원, 자연환경을 엮은 스토리텔링을 통해 관광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새롭고 매력 있는 스토리를 들려준다면 평창읍 일원으로의 관광객 유입과 지역의 균형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철수 산림과장은 “남산·장암산 일원 100년 이상 된 송진채취목 등 산림자원을 적극 활용해 역사성 있는 아름다운 스토리를 개발할 수 있도록 자료 수집과 조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발굴된 스토리의 관광자원화를 통해 지역 주민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