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첫 전시 ‘회화와 서사’ 개막행사 취소

▲ 뮤지엄산 전경. 사진=뮤지엄산
[일간투데이 백상현 기자] 뮤지엄산(관장 오광수)은 코로나19 위기가 지속함에 따라 기존 휴관기간을 4월 6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뮤지엄산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원주시에 첫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뮤지엄산은 방문객의 안전과 지역 내 확산을 방지코자 임시 휴관을 결정했다.

이에 지난 1일 종료 예정이던 사진전 ‘낯선 시간의 산책자’는 관계자들의 이동을 최소화하기 위해 휴관 이후인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연장 진행하며 26일 예정이던 신규 전시 ‘회화와 서사’ 개막 행사를 취소한다.

뮤지엄산의 2020년 첫 전시인 ‘회화와 서사’전은 지난 20일 개막 예정이었으나 4월초로 연기됐다.

뮤지엄산의 관계자는 “현재에도 관람객 안전을 위해 관내 마스크 착용과 위생물품 비치, 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휴관 기간 동안에도 관내 추가 방역 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뮤지엄산는 “홈페이지와 SNS, 출입문에 임시 휴관 소식을 게시해 방문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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