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화천 주민등록한 관외 중·고생 대상

▲ 지난 25일 화천읍 여성공방에서 학생들에게 지급할 마스크 포장작업이 한창이다.
[화천=일간투데이 최석성 선임기자] 화천군이 외지 학교에 재학 중인 지역 연고 학생들에 대해서도 개학 이전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를 지원한다.

화천군은 부모 모두 화천에 주민등록을 한 경우, 외지 중·고교에 재학 중이더라도 마스크를 지원키로 하고 이달 말까지 신청을 접수 중이다.

또한, 대학 학자지원금 지원신청자 거주지로 마스크 배송을 준비하는 한편 학자지원금 미신청자에 대해서도 마스크 지원신청을 받고 있다.

2002년 1월1일 이후 출생한 ‘학교 밖 청소년’들과 화천군이 지원 중인 에티오피아 출신 국내 대학 유학생들에게도 마스크를 지급키로 했다.

지역에서 화천의 아이들과 접촉하는 원어민 교사 등도 마스크를 받게 된다.

화천군은 지역 유치원, 초·중·고교 재학생의 경우 별도 신청을 받지 않고 개학 시기에 맞춰 마스크를 전원 지급키로 했다.

화천군의 마스크 지원정책 수혜 대상은 지역 안팎을 통틀어 3,500여 명에 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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