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5일부터 매주 수요일 동시소독

[일간투데이 김민수 기자] 영광군은 25일부터 매주 수요일 코로나19 사태 상황종료 시 까지 전군민 일제 실내 소독의 날을 운영한다.

일제 실내 소독의 날은 코로나19 특성상 초기 전파력이 매우 높아 관공서 및 사회단체의 방역만으로는 감염차단의 한계가 있어 모든 군민이 참여하는 촘촘한 방역으로 청정 영광을 사수하기 위해 실시한다.

일제 실내 소독의 날은 오는 25일부터 매주 수요일 실시되며 관내 공공기관, 기업체, 사회단체, 유관기관, 가정 등 전 군민이 참여대상이다.

소독법은 소독제를 묻힌 천(수건)으로 전화기, 문고리, 자판기, 창문, 벽, 탁자 등 평소 자주 접촉하는 물건의 표면을 닦는 방법으로 구멍이 없는 표면은 10분 이상, 물품 침적 시 30분 침적하는 등 군에서 배부하는 소독방법에 의해 실시하면 된다.

소독약은 차아염소산나트륨(가정용 락스)을 권장하며 읍면사무소에서 1회 소독제(락스)를 희석하여 배부한 후 2회부터 개인이 가정용 락스를 구입하여 군에서 배부하는 희석방법을 참고하여 희석한 후 사용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관공서나 유관기관을 중심으로 매일 방역이 이뤄지고 있지만 자칫 소홀하기 쉬운 생활공간도 전 군민이 함께 꼼꼼하게 소독하여 코로나19로부터 청정영광을 지키는데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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