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오라팜 제공
[일간투데이 한지연 기자] 장기전에 돌입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COVID-19, 이하 코로나19)의 백신과 치료제 개발을 위해 WHO를 비롯한 세계 각국의 기관 및 기업에서 다양한 연구와 인체적용시험 진행이 한창이다. 이 가운데 바이러스의 1차적 감염 통로인 구강환경 역시 필수적으로 관리되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구강환경을 근본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구강유산균의 다양한 기능성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구강유산균 전문 기업 ㈜오라팜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연구팀과 오라팜 특허 유산균 Weissella cibaria CMU(이하 oraCMU®)의 항바이러스 효과 연구에 본격적으로 돌입하였다고 밝혔다.

오라팜 관계자는 “외부환경에 직접적으로 노출되어 있어 세균으로부터 취약한 구강 내에서 구강유산균 oraCMU®는 직접적인 항균 효과를 보이고 있다. 신체 전반적인 면역력 증강을 도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를 비롯한 바이러스를 예방 및 억제하는 데 보조적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덧붙여 "㈜오라팜은 1990년대 후반부터 구강유산균 연구를 시작해 oraCMU®가 구취, 충치, 잇몸병 등 구강 내 각종 질환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6건의 인체적용시험을 포함한19편의 연구 결과를 국내·외 유명 학술지에 등재한 바 있다.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부터 보건 신기술(NET) 인증을 받은 구강관리 제품 ‘그린브레스’와 ‘오라덴티’를 판매하고 있으며, 특허 균주를 함유한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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