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5월 6일까지, 기간 중 25일 간 결산검사

▲ 사진=관악구의회
[일간투데이 엄정애 기자] 관악구의회(의장 왕정순)는 3월 27일부터 5월 6일까지 기간 중 25일 일정으로 2019 회계연도에 대한 결산검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결산검사 대상 관악구의 2019 회계연도 총 세입은 8,663억원, 세출은 7,237억원이며, 잉여금은 1,426억원이다.

이번 2019 회계연도 결산검사에는 주순자 관악구의회 의원이 대표위원으로 선임되었으며, 유영기, 김대원 세무사와 박찬형, 조기완 전직 공무원이 관악구 결산검사 위원으로 참여한다.

주순자 위원을 비롯한 위원들은 각 부서별로 증빙자료를 제출받고, 담당부서 공무원과 심층적인 질의응답을 통해 예산의 적정성과 타당성 등 책임감있게 예산을 집행했는지 면밀히 검토하고 심사한다.

오는 4월 27일까지 결산검사를 완료한 후에는 결산검사의견서를 제작하며, 이를 바탕으로 5월에 열릴 제266회 관악구의회 정례회에서 ‘2019 회계연도 세입ㆍ세출 결산, 예비비지출 및 기금결산 승인′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결산검사 대표위원인 주순자 의원은 “구민 여러분들의 혈세가 당초 예산 목적에 맞게 정확히 집행되었는지, 한푼이라도 허투루 쓰인 곳은 없는지 철저히 검사하고, 구의 재정이 구민을 위해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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