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김희애 SNS

[일간투데이 이영두 기자] 김희애가 안방 극장에서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미모를 뽐내 나이에 대한 궁금증이 화두로 올랐다.

27일 방송된 JTBC ‘부부의 세계’에 출연한 그는 올해 54세다. 극중 사랑의 끝까지 가보는 가정의학과 의사 지선우 역을 맡아 배우 박해준과 부부로서 호흡을 맞추게 됐다. 특히 김희애가 직접 드라마 작품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차례 공개된 예고편에서 김희애는 남편의 외도 사실을 마주했을 때 섬세한 내면 연기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드라마 ‘부부의 세계’ 제작진은 6회 방송까지 19세 이상 관람등급을 선택했다. 모완일 PD는 “정말 이 정도까지 가도 되나 싶을 정도로 놀라웠다”며 배우들의 섬세하고 현실감 있는 연기력에 놀랐다고 밝혔다. 그는 “19금이라는 게 연출이나 폭력성의 기준이 아니다”며 “배우 분들의 연기가 연기처럼 보이지 않고 너무 리얼해서 그게 오히려 자극적으로 보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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