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 이달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대신해 서초구와 ‘착한 마스크 캠페인’ 펼쳐

▲ [사진= 호반사랑나눔이는 서초구의 ‘착한 마스크 캠페인’을 지원한다.]

[일간투데이 이영우 기자]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의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는 3월에는 찾아가는 봉사활동 대신에 코로나19 극복 캠페인을 지원한다.

호반그룹 ‘호반사랑나눔이’는 서초구와 함께 ‘착한 마스크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27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코로나19로 마스크 공급난을 겪고 있는 시민, 의료진 등에게 보다 많은 마스크가 공급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공적마스크 구매 양보하기’에 서명하거나 마스크를 기부하면 면 마스크와 휴대용 손소독제를 받는다. 1차 캠페인은 3월 18일부터 4월 3일까지 서초구 관내 양재역, 방배역, 남부터미널역에서 주 3회(월, 수, 금) 진행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 참가한 시민은 벌써 4,000명을 넘어섰다. (27일 기준 약 4,100명 참여)

호반사랑나눔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3월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취소하고 서초구의 착한 마스크 캠페인을 지원하고 있다. 호반사랑나눔이는 임직원 기부금 등으로 마스크와 손 소독제 800개를 기부했고, 캠페인 안내와 홍보를 위한 응원 카드, 배너 등의 물품도 지원했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호반그룹은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극복을 위해 기부금, 착한 임대료 운동 등 10억 상당을 지원했고, 200여개 협력사에는 20억원의 긴급 경영안정금을 전달했다.”며, “이에 임직원들도 ‘호반사랑나눔이’를 통해 대한적십자사에 마스크 3만개를 기부하고, 찾아가는 봉사활동 대신 서초구의 착한 마스크 캠페인을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그룹 외에도 건설업계에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동참이 이어지고 있다. 대한주택건설협회, LH 등은 임대료 인하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고, 롯데건설의 하도급 대금 조기 지원, 대림산업 코로나 성금 기부 등도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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