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는 올해 순수 글로벌 사업 매출만으로 2배 이상 성장을 목표로 하고, 이를 통해 향후 5년내에 글로벌 사업 매출 비중을 전체 매출의 5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우선 야놀자의 글로벌 매출은 2018년 69억에서 지난해 300억원으로 4배 이상 뛰었다. 동남아까지 확대된 호텔 프랜차이즈와 시공•건설 사업, 이지테크노시스, 젠룸스 등 지난해 인수•투자한 글로벌 사업의 호실적이 영향을 미쳤다.
국내 매출은 전년 대비 약 68% 성장한 2700억원을 기록해 총 매출은 3000억을 넘어섰다.
야놀자는 글로벌 컨퍼런스 등에 적극 참가해 기술력을 소개하고, 국내외 500명 이상의 R&D 조직을 운영하는 등 글로벌 기술 투자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야놀자는 지난해 세계적 국부펀드인 싱가포르 투자청과 글로벌 여행 플랫폼인 부킹홀딩스에서 1.8억 달러(USD) 투자를 유치, 국내 여가 관련 기업 중 최초이자 유일하게 유니콘에 등극했다.
이를 바탕으로, 데일리호텔을 비롯 이지테크노시스 등을 잇달아 인수하며 여가의 B2B2C 밸류 체인을 원스톱으로 연결하고 이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ㆍ표준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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