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안규백 국회의원
[일간투데이 조필행 기자] 제21대 총선에서 4선에 도전하는 기호1번 더불어민주당 동대문구(갑) 안규백 국회의원 후보(現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위원장)는 27일, 동대문구 용신동·제기동·청량리동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약을 제시했다. 이번 공약발표는 사통팔달·활력경제·명품도시·행복도시·안심교육 동대문을 위한 5대 핵심공약에 이어 첫 번째 동별 맞춤형 공약 발표다.

안규백 국회의원은 공약발표에 앞서 “지난 8년은 지역 골목골목을 누비며 직접 발굴한 동대문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실천하기 위해 쉼 없이 달려온 시간이었다.”고 말하며, “동대문 발전의 기세를 계속 이어가기 위해 주민 여러분의 열망을 아낌없이 담아 만든 공약을 반드시 실천으로 옮기겠다.”고 다짐했다.

안규백 국회의원의 용신동 발전구상은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대규모 공영주차장 건설과 성북천·정릉천 생태하천 조성, 문화체육 공간의 지속적 확충이 바로 그것이다.

한편, 의류제조업체 등이 밀집한 용신동 일대를 패션봉제특구(가칭)로 지정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용신동의 상권 활성화는 물론, 동대문구 제조업체(3,539개)의 57.9%에 해당하는 의류제조업체(2,049개)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그밖에 용신동 발전을 위한 공약으로 ▲신설동역 리모델링 및 엘리베이터 설치, ▲용두초 급식실 신설 추진, ▲역세권 청년주택 건립 등을 제시했다.

앞으로 제기동의 4년은 눈부신 발전의 기반을 닦는 시간이 될 계획이다. 전통시장과 도시재생, 그리고 교통이 그 키워드이다.

전통시장 접근성 제고를 위해 대규모 공영주차장 건설을 추진하고 한방문화거리 조성, 전통시장 문화예술극장 건립 등 시장별 특색을 살린 관광자원을 개발하겠다는 것이 안규백 국회의원의 복안이다.

한편, 제기동 관내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전통시장·고대앞·감초마을 도시재생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주민들의 생활여건과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감초마을의 경우 주민 요구에 따라 기존 계획에 더해 도서관을 추가로 건립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밖에 착공이 임박한 동북선의 적기 완공과 함께 제기동역 리모델링, 엘리베이터 설치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여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높여가는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통팔달 동대문의 중심, 청량리동은 동대문 발전을 이끌어가는 핵심 지역이다. 안규백 국회의원은 지난 의정활동에서와 마찬가지로 청량리를 서울 동북권의 교통허브로 만들어 동대문의 교통지도를 넓히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교두보로 삼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GTX-B/C 노선의 조속한 착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업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수서발 고속철도(SRT)의 청량리역 연장을 추진하는 한편, GTX를 중심으로 철도, 버스 등 수단 간 환승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복합환승센터를 반드시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환승센터에는 문화와 업무, 상업기능이 갖추어진 입체복합공간을 조성하여 교통기능 뿐만 아니라 청량리역 일대를 서울 동북권을 대표하는 상업 중심지역으로 육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청량리동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청량리 정신병원 부지매입 방안 마련과 함께 문화복지시설 등 주민편의를 위한 시설조성을 적극 추진하고 부족한 공영주차장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2025년까지 5,043억 원이 투입되는 홍릉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하여 現 미소공영부지에 바이오의료 전략산업 종사자를 위한 지원주택 조성, 청년 창업공간, 학업과 문화, 여가가 어우러진 청년지원시설을 건설하겠다고 공약했다.

용신·제기·청량리동 공약설명을 마치며 안규백 국회의원은, “오늘보다 더 나은 동대문의 내일, 주민들의 삶이 행복으로 활짝 피어나는 동대문을 위해 아직 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아있다.”면서, “신발끈을 바짝 조여매고 동대문 발전을 위한 도전을 계속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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