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동구 보건소 직원들이 추가 배포할 마스크를 포장중에 있다. 사진=남동구
[일간투데이 우용남 기자] 인천 남동구(구청장 이강호) 보건소는 30일부터 임신부들에게 우편으로 마스크를 추가 지원한다.

구에서는 지난 16일부터 1차로 등록된 임신부 1400명을 대상으로 면 마스크, 필터, 소독제 등을 지원했다.

그러나 현실은 아이를 임신하고 계신 분들의 경우 마스크 구매를 위해 장시간 대기가 어려울 뿐더러 외출 자체가 조심스러워 공적마스크 5부제 시행에도 실제 구입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남동구 보건소는 임신부들을 적극 지원하고 불안감을 해소코자 직접 나섰다. 등록된 임신부 2000명에게 구에서 마련한 마스크(KF94) 3매와 인천시에서 지원받은 마스크 7매(중국 광저우시 기부 마스크)를 추가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이강호 구청장은 "임신부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일인당 10매씩의 마스크를 준비했다. 안심하시고 건강한 아이를 출산하시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항상 아이낳고 기르기 좋은 남동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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