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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20대에도 오십견? 이상 증상 발현 시 정형외과 내방 고려해야
  • 양보형 기자
  • 승인 2020.03.31 11:01
  •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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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청라 국제 병원 제공
[일간투데이 양보형 기자] 주로 50대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오십견은 동결견 또는 유착성 관절낭염이라고도 불린다. 오십견은 반복적인 어깨의 움직임과 운동 부족, 다른 어깨 질환의 방치 등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질환으로, 흔히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정형외과 질환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20대부터 40대까지의 젊은 층에서의 오십견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 주요 원인으로는 장시간 컴퓨터 사용과 운동 부족이 꼽히지만, 뚜렷한 원인 없이 특발성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오십견의 주요 증상에는 만성적인 통증과 운동 장애가 있다. 오십견은 일반적으로 특별한 외상이 없는 경우나 경미한 외상 후, 견관절 부위(어깨뼈와 위팔뼈 사이의 관절)에서 둔통이 시작돼 서서히 통증이 심해지면서 관절 운동에 제한이 나타나게 된다.

어깨를 돌리거나 팔을 들어 올리기 힘들고, 세수나 머리 감기, 단추 끼우기, 선반에서 물건 내리기 등의 일상생활에서 어깨를 사용하기 힘들 정도로 통증을 느끼게 된다. 이렇듯 능동적, 수동적 운동 범위가 모두 감소하며, 누워있는 자세에서도 심한 통증을 느껴 야간통으로 인한 수면 장애도 유발할 수 있다.

오십견은 증상 초기 통증의 정도에 따라 물리치료나 도수치료, 프롤로 치료 등과 같은 보존적/비수술적 치료를 적용할 수 있지만, 이러한 보존적/비수술적 치료로 증상이 완화되지 않는다면 브리즈망이나 부위 마취 내시경적 유착해리술 등의 시술에 의한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

브리즈망은 부위 마취 유착해리술로, 부위 마취를 하고 정형외과 전문의가 유착이 생겨 굳은 어깨 관절을 손으로 직접 풀어주는 방법이다. 부위 마취 내시경적 유착해리술은 부위 마취를 하고 최소 절개 후 내시경을 사용해 유착을 풀어주는 방법이다. 이 경우에는 MRI나 초음파에서 보이지 않았던 부분까지 내시경으로 직접 확인하며 진단과 치료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다.

동결견을 예방하기 위한 뚜렷한 예방 수칙이나 권고되는 기준은 없지만, 일상생활에서 위험 요인으로 알려진 것을 주의하는 것이 권장된다. 올바른 자세를 습관하고 규칙적인 스트레칭을 통해 신체의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오십견 증상을 치료받은 후 사후관리도 중요하다. 수동적 관절운동을 통해 관절 운동 범위를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며, 운동 전 온찜질을 병행하는 것이 관리에 도움이 된다. 특히, 무엇보다도 어깨에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최대한 이른 시기에 병원에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도움말 : 인천 청라 국제 병원 정세진(정형외과 전문의)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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