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시·군 산불취약지 예방활동 강화
특히, 지난해 4일부터 6일간 발생한 대형산불로 2832ha의 산림피해를 비롯한 1천295억원의 재산피해와 1524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막대한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이에 도는 산불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도 본청의 가용인력을 총 동원해 예방 활동을 강력하게 추진한다.
도는 본격적인 영농철에 접어들면서 영농부산물 소각행위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고 봄철 입산객증가와 건조한 날씨 및 계속되는 강풍 등으로 인해 대형산불 발생위험이 점점 고조되고 있는 상황임을 감안해 산불취약지 및 발생위험지를 대상으로 산불예방활동 지원하는 것으로 각 담당구역별로 1일 1개조 2명씩 225개조 450명을 편성하여 배치할 예정이다.
더불어, 입산통제구역 무단입산행위를 비롯해 공원·마을묘지, 주요 사찰·암자, 등산로 등 산불취약지역 순찰 및 계도활동, 논·밭두렁, 생활쓰레기 등 불법소각행위를 지속적으로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또한, 2020년 ‘소각산불 특별단속(2.20~4.30.)’ ‘봄철 대형산불방지 특별단속(3.14~4.12.)’등 산불예방 활동을 선제적으로 특별대책을 강력히 추진한 결과 전년 동기(28건) 대비 8건(29%)이 감소한 20건의 산불이 발생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도 관계자는 “청명·한식일 기간동안 산불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산불발생시 모든 진화인력과 자원을 총 동원해 작년과 같은 대형재난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산림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노덕용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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