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차세대 모빌리티 산업 시장·기업현황 보고서
ICT 융합·공유경제 확산 시장 확대 전망

▲ 2020 차세대 모빌리티(자율주행차·드론·퍼스널모빌리티) 산업 분야별 시장동향과 유망기술 개발 및 기업현황 보고서 표지. 자료=한국산업마케팅연구소

[일간투데이 유경석 기자] 세계 자율주행차 41%, 드론 18%, 퍼스널 모빌리티 8%의 연평균 성장률이 예상된다. 국내의 경우 자율주행차 시장 규모는 연평균 82.88%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다.
ICT(정보통신기술) 융합과 공유경제 확산이 차세대 모빌리티 시장 확대의 토대라는 분석이다.


한국산업마케팅연구소는 2020 차세대 모빌리티(자율주행차·드론·퍼스널모빌리티) 산업 분야별 시장동향과 유망기술 개발 및 기업현황 보고서를 2일 발간했다.

모빌리티 산업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 5G,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과 융합화를 통해 스마트화가 비약적으로 진전되고 활용 분야도 급속도로 확대되며 모빌리티 4.0으로 진화 중이다.

또한 1인 가구 증가, 노령화, 급속한 도시화, 교통 혼잡, 환경문제, 비효율성 등 문제 해결 방안으로 공유경제가 확대되며 모빌리티 환경은 빠르게 변화 중이다.

이에 따라 차세대 모빌리티로 자율주행자동차와 드론, 퍼스널모빌리티 등이 주목받고 있다.

세계 주요국들은 차세대 모빌리티 분야를 선도하기 위해 생태계 활성화, R&D 프로젝트, 기업 기술개발 지원 정책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자동차와 ICT 기업들은 적극적인 M&A와 R&D 투자를 통해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세계 자율주행차 시장 규모는 2020년 64억달러에서 연평균 41% 성장하며 2035년에는 1조1204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자율주행차 시장 규모도 2018년 1187억 원에서 연평균 82.88% 성장하며 2023년 2조4283억 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세계 드론 시장 규모는 2016년 51억1800만달러에서 연평균 17.60% 성장하며 2025년에 220억1200만달러로 확대될 전망이다.

한국 드론 제조 시장은 2018년 1754억 원에서 2023년 5497억 원으로, 한국 드론 활용 시장은 2018년 1707억 원에서 2023년 2조435억 원으로 각각 확대될 전망이다.

세계 퍼스널 모빌리티 시장 역시 성장이 예상된다. 2012년 36억달러에서 연평균 7.7% 성장하며 2022년 76억달러로 확대될 전망이다.

한국 퍼스널 모빌리티 시장도 2016년 6만대에서 연평균 12.8% 성장해 2022년 20만대로 확대될 전망이다.

최성원 한국산업마케팅연구소 소장은 "차세대 모빌리티 핵심 산업인 자율주행자동차와 드론, 퍼스널모빌리티 시장과 기업, 정책, 기술 동향 분석과 차세대 모빌리티 관련 유망 기술 개발현황, 주요 참여 기업의 일반 현황 및 영업실적을 정리했다"면서 "차세대 모빌리티 시장 참여 및 신규 사업을 계획하는 업계와 연구 및 정책 기관의 시장 이해와 마케팅, 경영전략 수립 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산업마케팅연구소는 21세기 지식기반 경제 시대의 산업정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설립된 산업마케팅 전문 연구소다. 자동차 산업과 통신/IT 산업을 바탕으로 에너지, 환경, 전자부품/반도체 등으로 산업 연구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