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ty Network 국제공모 23개국 80건 제출
해외정부만 사업제안 가능 신뢰성 제고
오는 20일 10건 내외 선정
K-City Network는 지난 11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기간 개최한 한-아세안 스마트시티 장관회의에서 김현미 장관이 최초 제안해 아세안 장관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은 프로그램이다.
국토부는 아세안 국가와 협력뿐 아니라 신북방 지역, 중‧남미 지역 등과 협력도 확대하기 위해 공모 신청국가를 한국 스마트시티 경험 공유를 희망하는 모든 국가로 확대했다.
국토부는 해외공관 및 관련 부처로부터 2주간에 걸쳐 업무협약(MOU) 등 정부 간 협력현황, 사업 유망성, 한국기업과 협력가능성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
또한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별도의 평가위원회를 개최해 오는 20일에 최종 선정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선정결과는 국토부 홈페이지, 스마트시티 종합포털, 공모사업 위탁기관인 KIND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다.
이상주 국토교통부 도시정책과장은 "앞으로 사업성 있는 프로젝트는 글로벌 인프라벤처펀드, 글로벌 플랜트‧인프라‧스마트시티펀드 등으로 본 투자와 직접 연계할 계획"이라며 "국토부 내 철도, 도로, 공항 등 유관부서와는 물론 범정부 차원에서 한국국제협력단(KOICA), 수출입은행(KEXIM) 등과 공유해 한국형 스마트시티의 수출 기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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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석 기자
kangsan069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