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관리실장에 남인희 전 육상교통국장

건설교통부 차관보에 권도엽(52) 전 주택국장이 임명됐다.

정부는 24일 건설교통부 차관보에 권도엽(52) 전 주택국장을, 기획관리실장에 남인희(53) 전 육상교통국장을 각각 임명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차관보 내정자로 거론돼 왔던 권 차관보는 행시 21회 출신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미국 시라큐스대를 나왔으며 주중 한국대사관 건설교통관, 건교부 국토정책국장과 주택국장 등을 지냈다.

기술고시 13회 출신인 남 실장은 경남고와 서울대, 경희대를 나왔으며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 도로국장, 육상교통국장 등을 지냈다.

승진인사 발표전에 국장급 중에서 고참기수(행시 21회)인 권도엽 주택국장과 기술고시 출신인 남인희 육상교통국장이 기용될 것으로 거론돼 왔다.

한편 1급인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후임 국장 인선 등 대폭적인 국장급인사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이동폭이 클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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