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시청 주차장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기. 사진=원주시
[일간투데이 백상현 기자] 원주시가 정부의 미세먼지 생성물질 저감 및 친환경적인 전기차 보급 확대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청사 주차장에 전기차 2대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100kw급 급속충전기 3대를 설치하고 지난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시에 따르면 시는 2020년 친환경 전기차 6대를 공용 차량으로 구입했으며 노후된 공용 차량을 환경 친화적 차량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이번 설치된 충전기는 청사 지하 1층 주차장에 공용차량 전용 충전기 1대와 지상 1층 주차장에 공용충전기 2대를 설치해 일반 시민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충전 요금은 환경부에서 운영 중인 공용충전기 요금과 같은 1kwh당 173.8원이 적용된다.

시 관계자는 “수십 분이면 완전 충전이 가능한 급속 충전기 설치로 민원인 및 일반 시민 등이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어 원주지역 환경 친화적 전기차 충전 인프라 보급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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