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가입자 536만명
5G 단말·장비 1, 3위 등 글로벌 시장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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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투데이 유경석 기자] 정부가 5G+ 전략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범부처 차원에서 5G+ 전략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세계 최초 5세대 이동통신(5G) 상용화 이후 상상이 현실이 되는 5G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5G+ 전략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상용화 첫해부터 민간 차원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네트워크 장비(2026년 세계시장 점유율 20%), 차세대 스마트폰 분야(세계시장 점유율 1위, 2026년 30%)에서 상용화 첫해부터 목표를 조기 달성하고, 중소기업 동반성장, 해외 수출계약 체결, 5G 국제협력 등 5G KOREA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정부 역시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5G 상용화 직후 추경으로 230억 원을 편성하는 등 3400여억 원을 투입해 5G 산업 육성을 위해 지원했다. 올해는 87% 증가한 65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앞서 정부는 5G+ 전략산업의 체계적 육성을 위해 지난해 9월 네트워크 장비, 차세대 스마트폰 등 10대 핵심산업을 비롯 실감콘텐츠, 스마트공장 등 5대 핵심서비스를 전략산업으로 선정, 범부처적으로 후속정책을 수립해 추진중이다.
또한 민간의 5G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2019년부터 2년간 5G 망 투자 세액공제를 추진 중이다. 올해부터는 세액공제율(수도권 지역)과 대상(비수도권 지역)을 확대한다.
5G 상용화를 배우기 위한 해외 방문도 이어지고 있다. OECD를 비롯 세계은행, 아르헨티나, AT&T모바일(미국), 보다폰(영국), KDDI(일본), 도이치텔레콤(獨), 엘리사(핀란드), 차이나텔레콤(중국), 동남아, 중동 등 정부·통신사에서 방문했다.
또한 2019년 5월 아태지역 5G 최고경영자 회의에 이어 2019년 12월5G Vertical Summit 2019 등을 개최해 경험을 공유했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세계 최초 5G 상용화 1년간 성과를 되돌아보고, 5G+ 전략의 2020년도 추진계획 점검과 성과 창출을 가속화하기 위해 오는 8일 제3차 5G+ 전략위원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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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석 기자
kangsan069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