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박광일 기자] 박지원 목포시 국회의원 후보(기호3번 민생당)는 2일 “공식선거운동 첫 일정을 ‘목포의 새벽을 여는 사람들’과 함께 시작한다”면서 새벽 5시 30분에 석현동 태원여객 종점을 방문해 버스기사들을 만나는 첫 일정을 공개했다.

박 후보는 “버스기사들은 목포의 새벽을 여는 분들이고, 시민의 발이 되어주시는 분들”이라며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더 큰 목포, 전남대통령시대를 위해 저도 시민의 손발이 되어 목포의 새날을 힘차게 열어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 후보는 6시 30분 현대삼호중공업 정문과 7시 40분 인공폭포 사거리 출근인사, 오전 10시 신흥동, 오후 12시 30분 원산동, 3시 연산동 일대 차량유세, 오후 5시 40분 용해동아 아파트 사거리 퇴근인사 등으로 공식선거운동 첫날 일정을 진행한다.

박 후보는 이날 새벽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발표한 '선거운동을 시작하며'에서 “선거운동 첫날이지만 마음이 무겁다. ‘코로나로 죽으나 망해 죽으나 마찬가지’라는 절규가 터져 나온다”면서 “김대중 대통령 곁에서 IMF 외환 위기 극복의 모든 과정을 지켜본 박지원이 코로나와 전쟁을 선포한다. ‘코로나 전투수당’(긴급재난기본소득)으로 1인당 100만원(4인가구 400만원) 지급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목포를 위해 일해 본 사람, 시민 여러분과 함께 해 낸 사람이 시작도 마무리도 해야 의과대학 유치 논란과 같은 일이 없다”면서 “목포시민이 보내주신 성원에 ‘더 큰 목포, 전남 대통령 시대’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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