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심판 내걸고 선거운동 개시

▲ 최춘식 후보 출정식. 사진=후보 사무실
[일간투데이 엄명섭 기자] 21대 총선 포천시가평군선거구 미래통합당 최춘식 후보는 2일 온라인 출정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출정식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사회적거리두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선거사무소에서 최소한의 인사들만 참여한 가운데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생중계 됐다.

출정식에는 선대위 상임위원장인 고조흥 전 의원을 비롯한 선대위 구성원 40여명만이 참석했고, 코로나19 여파로 선거사무소 출입구에서 체온측정 후 손소독 및 마스크를 착용하고 입장했다.

최 후보는 “무능·위선·오만한 문재인정권을 심판해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군의원과 도의원을 역임하며 검증된 실력으로 더 큰 포천·가평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문재인정부 3년, 대한민국의 근간이 흔들리고 있고,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 무리한 근로시간 단축 등으로 서민경제는 폭망하고, 선심성 복지와 무작정 세금 퍼 주기로 나라 빚은 쌓이고, 청년과 미래세대의 세금부담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며, 이번 총선압승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잘못된 정책을 반드시 바로잡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수십년간 지역 구석구석을 다니며 지역현안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지역 전문가로써 석탄발전소 LNG전환, 제2경춘국도 가평군안 관철, 로드리게스사격장 이전대책 수립 등 지역의 대표 숙원사업을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포천시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3월 31일부터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고통과 아픔을 겪는 지역주민들과 아픔의 고통을 분담하는 의미에서 ‘안전하고 깨끗한 선거’로 두배, 세배 더 뛰어 유권자들의 표심을 사로잡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