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지켜보는 지지자들도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하고 서로 거리를 두고 출정식을 바라봤다.
이흥구 유세단장은 당이 아니라 인물을 보고 투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이어 김동실 선대위 부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후보 중 가장 강력한 후보를 공천했다며 승리를 자신했다.
이어 등장한 이철휘 후보는 최 전위원장에게 감사를 표하고, 최호열 전 위원장이 공동선대위원장직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이에 지지자들은 열광적으로 환호했다.
이철휘 후보는 쇠락하고 있는 포천을 설명하고 그 원인이 정치인에게 있다고 밝혔다. 이를 극복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 현명한 투표를 해 줄 것을 호소했다.
그리고 7호선 연장은 보수 정권에서 하지 못한 일이었고, 현 정부가 많은 희생을 해온 포천을 정치적으로 배려한 결과라고 주장하고 이 때문에 포천시민은 현 정부의 배려를 기억해야 한다며, 그리고 7호선 연장은 힘 있는 집권 여당의 정치인이 나서야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가짜뉴스에 현혹되지 말고, 예비역 육군대장 이철휘를 선택해 줄 것을 호소했다. 끝으로 평생 나라를 위해 살아온 마음으로, 나라와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약속했다.
엄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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