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까지 전액 양구사랑상품권 지급
1인당 10만 원의 금액은 강원도가 4인 가족 기준 1가구에 지급하기로 한 긴급 생계 및 생활안정자금 40만 원과 형평을 맞춰 계획한 금액이다.
양구군은 당초예산 중 공무원 국내여비, 해외견학 포상금, 출연금(곰취축제), 행사 보조금, 의회의원 해외여비, 의회공무원 국제화여비 절감분 등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집행이 취소된 예산과 긴축재정 운영 등을 통해 마련한 5억 원, 재정안정화기금으로 적립한 약 18억 원 등을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구군은 관련 조례 제정안과 제2회 추경예산 편성안을 이달 중 양구군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며, 임시회에서 심의를 통해 확정되면 이르면 이달 말 또는 늦어도 다음 달 중에는 읍·면사무소를 통해 주민들에게 지급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조인묵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지역경제가 이번 긴급 지역경제 활성화 자금 지원을 마중물 삼아 회복돼 하루빨리 주민들의 생활이 안정되고 소상공인들의 피해도 최소화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최석성 선임기자
dtoday58@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