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철저한 이행
400여부제작 분야별 농업인단체장을 통해 배부

[일간투데이 강재순 기자]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은 전남 구례군(군수 김순호)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농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정보를 교육자료로 제작, 배부해 농민들로부터 크게 환영 받고 있다.

군은 지난 2일,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의 일환으로 농민들에게 꼭 필요한 현장 농업기술교육을 하지 않은 대신 활용 가능한 정보를 교육자료로 제작해 농업인단체장을 통해 400여 농가에 분야별로 배부했다

각읍,면 농업인상담소에도 비치된 교육 자료에는 매실의 해충인 복숭아씨살이좀벌 방제기술, 고품질 쌀 적정생산기술, 벼 건전 육묘관리 요령, 비료사용처방서 활용법 등에 관한 정보가 담겨있다.

박노진 구례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우수한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하여, 볍씨온탕소독이나 비료사용처방서등을 적극활용하여 친환경 기술 실천뿐만 아니라 농가에게 위협이 되는 병·해충 예방기술들을 꼭 농가에서 실시해주시기 바란다"고 거듭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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