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수급자 52만원, 차상위계층 40만원

[속초=일간투데이 최석성 선임기자] 속초시(시장 김철수)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4310여가구 5745여명에게 한시 생활지원금으로 총26억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으로 온누리·강원상품권, 선불카드 등의 소비쿠폰을 지급해 저소득층의 생활 안정 및 소비여력을 제고해 지역사회 경제소비활동을 촉진할 방침이다.

1인 가구 기준 생계·의료수급자 52만원, 주거·교육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40만원으로 가구원수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일시금으로 이달 중 지원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한시생활 지원대상자는 별도 신청 없이 본인 거주지의 지급일정을 확인하고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김철수 속초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힘든 저소득층 뿐 만 아니라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권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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