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역~영등포역~신도림역 철로변 미세먼지 차단숲 단계적 조성
미세먼지 차단숲은 미세먼지 발생원 주변에 나무를 심어 미세먼지가 인근 주거지역으로 확산·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숲으로 산림청의 예산을 확보해 추진하겠다고 김영주·김민석 후보는 밝혔다.
이와관련 산림청은 올해 산업단지 주변 등에 미세먼지 차단숲을 930억 원(국비 465억 원)을 투입해 15개 시·도 53개소에 93헥타르를 조성할 예정이다.
앞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서울 최고 수준인 구로구 서울디지털산업단지 경계에 서울 최초의 미세먼지 차단숲이 조성된 바 있다.
아울러 두 후보는 대방역-신도림역 구간 철로 주변 노후된 방음벽을 교체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주 후보와 김민석 후보는 “미세먼지 차단숲이 조성되면 미세먼지 저감은 물론 혹서기 열섬현상 완화에도 효과가 있다”며 “방음벽이 교체되면 1호선 철로 주변 미세먼지가 줄어들고 소음도 크게 저감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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