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역~영등포역~신도림역 철로변 미세먼지 차단숲 단계적 조성

▲ 영주·김민석 후보는 영등포갑.을 지역 사진=후보실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영등포구 후보인 김영주 후보(영등포갑)와 김민석(영등포을) 후보는 3일 영등포구 지역내 철로 주변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하고 노후 방음벽을 교체하겠다는 공동공약을 발표했다.

김영주·김민석 후보는 영등포갑.을 지역을 통과하는 1호선 대방역에서 영등포역과 신도림역 구간 철로변에 단계적으로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해, 이 구간 철로변 철도 진동으로 인한 미세먼지 발생을 획기적으로 차단해 주거 환경을 보다 쾌적하게 변화시키겠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차단숲은 미세먼지 발생원 주변에 나무를 심어 미세먼지가 인근 주거지역으로 확산·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숲으로 산림청의 예산을 확보해 추진하겠다고 김영주·김민석 후보는 밝혔다.

이와관련 산림청은 올해 산업단지 주변 등에 미세먼지 차단숲을 930억 원(국비 465억 원)을 투입해 15개 시·도 53개소에 93헥타르를 조성할 예정이다.

앞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서울 최고 수준인 구로구 서울디지털산업단지 경계에 서울 최초의 미세먼지 차단숲이 조성된 바 있다.

아울러 두 후보는 대방역-신도림역 구간 철로 주변 노후된 방음벽을 교체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주 후보와 김민석 후보는 “미세먼지 차단숲이 조성되면 미세먼지 저감은 물론 혹서기 열섬현상 완화에도 효과가 있다”며 “방음벽이 교체되면 1호선 철로 주변 미세먼지가 줄어들고 소음도 크게 저감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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