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박광일 기자]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3일 오전 10시 목포KBS에서 열린 국회의원 후보자 초청토론회에서 여론조사 1위 집권여당 후보의 여유와 준비된 국회의원의 자질을 보여주며 압승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원이 후보는 이날 토론회 기조발언을 통해 “목포역과 원도심을 대개조해 동아시아 관문도시 목포를 만들겠다"며 "문재인 대통령,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새로운 목포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토론에서는 현안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23년 동안 당·정·청에서 경험하고 쌓은 실력과 준비된 국회의원 후보로서 실력이 발휘됐다.

김원이 후보는 원도심 대개조 프로젝트, 대기업 유치로 목포형 일자리 창출, 숙원사업인 목포대 의대 유치 등을 공약 토론에서 제시했다.

인구 감소 대책으로는 목포시 사회조사 통계를 인용하며 “목포형 전략산업을 통한 기업유치”를 해법으로 내놨다.

목포 3대전략 산업인 해경서부정비창, 수산식품 수출단지, 해상풍력 배후단지 조성은 “문재인 대통령, 집권여당 민주당과 함께 반드시 완성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일 잘하는 국회법을 발의 제정해 “국회 불출석 제재 강화, 국민소환제 추진” 등 준비된 정책을 제시했다.

특히, 김원이 후보는 목포대 의대 유치에 대해 “장애를 가진 아들 치료를 위해 상경했던 저로서는 대학병원 유치가 누구보다 절실하다”며 “의대유치를 당리당략에 이용해서는 안 된다”고 쐐기를 박았다.

김원이 후보는 마무리 발언에서 “그동안 쌓은 경험과 능력을 이제 목포를 위해 쏟아 붓겠다. 목포를 위해 일할 수 있도록 기호1번 김원이를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목포에서 민주당 후보가 당선되어야 문재인 정부 성공과 새로운 목포를 만들 수 있다. 기호1번 김원이 후보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김원이 후보는 이날 “목포는 최고다”를 외치며 목포시민과 유권자를 향해 ‘엄지 척’을 선사하며 토론회를 마무리 지었다.

봄말 캠프 최선국 대변인은 이날 토론회 논평을 통해 “김원이 후보가 23년 동안 당·정·청에서 경험하고 쌓은 실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준비된 국회의원 후보로서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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