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개학 대비 스마트기기 100대 전달로 정보격차 해소

▲ 한국남부발전은 저소득층 학생에게 태블릿 PC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사진=한국남부발전
[일간투데이 권희진 기자] 한국남부발전(이하 ‘남부발전’)이 태블릿 PC 기증으로 부산지역 저소득층 학생의 학습권 보장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남부발전은 코로나 19 사태 장기화로 온라인 개학이 추진되는 가운데 지역 저소득층 학생의 원격수업 지원을 위해 6일 부산광역시교육청에 태블릿 PC 100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태블릿 PC 기증은 스마트기기가 없어 온라인 수업 참여가 어려운 저소득층 학생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추진됐다. 전국 초·중·고교의 온라인 개학이 오는 9일부터 순차적으로 예정된 점에서 남부발전의 이번 스마트기기 지원은 저소득층 학생의 교육 형평성을 배려한 밀착형 지원이란 평을 받고 있다.

기증된 태블릿 PC는 부산지역 저소득층 학생 가운데 다자녀가구를 우선으로 하여 100명에게 이번 주 중 지급된다.

신정식 사장은 “처음 시행된 온라인 개학에 대비하여 취약계층 학생들이 온라인 교육에 소외받지 않도록 긴급 지원을 시행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교육발전 및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장학사업 등 교육지원을 끊임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서도 2억원 상당의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는 등 사회적가치 창출과 이웃을 위한 나눔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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