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절역 3개노선 환승 초역세권화” 등

▲ 박주민 후보(더불어민주당, 서울 은평갑) 사진= 박주민 후보실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박주민 후보(더불어민주당, 서울 은평갑)은 7일 새절역 초역세권화에 대한 공약을 발표했다. 현재 서울 지하철 6호선이 정차하는 새절역에 서부경전철과 고양선을 연결해 은평을 고양․ 창릉 3기 신도시 유입인구가 서울로 왕래하는 거점길목으로 거듭나게 하겠다는 것이다.

박 후보는 제20대 국회의원 임기동안 새절역 서부경전철 유치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연이은 당정협의와 유관 국회의원 합동설명회, 국토부 및 기재부 장․ 차관 등과의 협상을 통해 서부경전철 조기착공을 달성하고자 달려왔고, 그 결과 서부경전철 민자적격성 발표가 올 상반기에 되는 것으로 확정되기에 이르렀다. 박주민 후보는 제21대 국회의원이 되어서도 멈춤없이 새절역 개발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것이다.

박 후보의 계획에 따라 새절역이 서울에서도 드문 3개 노선 환승역으로 거듭날 경우 새절역은 서울과 수도권 서북지역의 핵심관문 역할을 수행하여 일일 유동인구수가 폭증하는 거점 역세권 상권지역으로 거듭날 것이다. 박주민 후보는 이를 놓치지 않고 지구단위계획상 새절역 인근지역을 상업지역으로 종 상향을 추진시키겠다는 생각이다.

이와 궤를 같이하는 박 후보의 공약은 충암삼거리에 서부경전철 정차역을 유치하겠다는 것이다. 박 후보의 공약이 실현되게 된다면 충암삼거리 일대 대중교통 환경이 크게 개선될 뿐 아니라, 충암삼거리 또한 역세권으로 상권 활성화의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특히, 새절역 초역세권 지역과 충암삼거리 역세권 사이에 대림시장․ 대림골목시장이 위치하고 있어 박주민 후보자 주도적으로 추진해온 두 시장의 단일 브랜딩 및 현대화 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

박 후보는 “그동안 소외되어왔던 우리 은평지역이 수도권 서북부 교통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새절역 초역세권화 사업은 새절역과 응암오거리, 충암삼거리를 아우른 거대 상권 중심지역이 탄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었다.

신형수 기자 shs5280@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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