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디자인(Product Design) 상 수상
유니버설 로봇 UR3e 적용 '바리스'
바리스는 원두의 종류와 연계된 핸드드립 모션 알고리즘을 통해 최적의 커피 맛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커피 3잔을 고속모드로 추출 시 총 4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로봇 컨트롤러는 로봇 비전문가들인 바리스타도 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그래픽의 인터페이스로 제공된다.
무선형 태블릿에 구현돼 현장에서도 쉽게 조작할 수 있고, 클라우드를 통해 드립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수정이 가능하다.
바리스에 사용된 UR3e는 핸드드립을 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 UR3e는 다양한 바리스타들의 프로파일이 프로그래밍돼 다양한 드립 방식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물줄기까지 섬세하게 조정한다. 매 순간 정교한 핸드 드립을 수행해 일관된 커피 맛이 유지된다.
바리스는 라운지랩의 오픈형 협동로봇 카페인 라운지엑스(LOUNGE X)에 설치돼 있다. 라운지엑스는 음식 배달, 핸드드립 로봇, 인공지능을 통한 사용자 인식기술 등이 적용된 미래형 콘텐츠 카페로, 현재 서울 강남과 대전에 소재점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유니버설 로봇의 본사는 덴마크 오덴세에 있으며 미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체코, 폴란드, 터키, 중국, 인도, 싱가포르, 일본, 한국, 대만, 멕시코에 지사를 두고 있다. 2019년 유니버설 로봇은 2억4800만 달러의 판매 성과를 달성했다.
유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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