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3D프린팅융합과 보건·의료분야 특화
법적·과학적 규제기준 지식 인재양성

▲ 동남보건대 보건3D프린팅융합과 의료기기 규제과학 전문가 교육기관 지정. 사진=동남보건대학교
[일간투데이 유경석 기자] "향후 의료기기 기관,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체, 컨설팅 회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는 실무중심의 우수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김학성 동남보건대학교 보건3D프린팅융합과 학과장은 "3D프린팅을 활용한 의료기기 제작뿐 만 아니라 산업 발전에 필요한 법적·과학적 규제기준의 전반적인 지식을 갖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8일 동남보건대학교(총장 이규선)에 따르면 이 대학 보건3D프린팅융합과(학과장 김학성)가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NIDS)으로부터 의료기기 규제과학(RA) 전문가 교육기관으로 지정됐다.

의료기기 규제과학(RA) 전문가 교육기관은 관련법에 따라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시설과 장비, 강사 및 지원인력 수준, RA 교육과정 개설 적합성 등 엄격한 기준을 거쳐 지정된다.

의료기기 규제과학(RA) 전문가는 법적·과학적 규제기준에 근거해 의료기기 전체 주기에 필요한 국내외 적합성 인정, 인허가, 사후관리, 품질관리, 임상 등에 대해 지식을 갖춘 전문인력을 말한다.

동남보건대 보건3D프린팅융합과는 오는 2023년까지 RA 전문가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보건3D프린팅융합과에 개설된 교과목 중 지정된 교과목을 이수한 학생에게 수료증 발급 및 RA전문가 2급(국가공인) 시험 응시자격을 부여한다.

이를 통해 보건3D프린팅융합과 학생뿐만 아니라 동남보건대 재학생에게도 의료기기 개발업체, 제조·수입업체, 연구기관 등 다양한 곳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동남보건대학교 보건3D프린팅융합과는 2018학년도 전국에서 처음으로 보건·의료 분야에 특화된 학과로 개설됐다. 2019 추계교육심포지엄 및 의료 3D모델링 경진대회 동상 및 장려상 수상(대한3D프린팅융합의료학회 주최), 엉뚱상상페스티벌 아이디어 2차 MAKE 공모전 대상 및 최우수상 수상(춘천시 주관 및 춘천시관광협의회 주최) , 도전! 3D프린팅 2019 제3회 3D프린팅 창작경진대회 대학생 부문 최우수상 및 우수상 수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기도, NIPA(정보통신산업진흥원), GBSA(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주최 및 주관) 등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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