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콘, 비트지에서 토큰 스왑
이더리움 기반 하이콘 토큰 확장 기대

▲ 비트지(BitZ) 거래소, 하이콘(HYCON) 토큰 스왑 지원 발표 이미지. 자료=하이콘
[일간투데이 유경석 기자] 국내 최초 메인넷 디지털 자산 하이콘(HYCON. 대표 김태원)은 글로벌 디지털 자산 거래소 비트지(BitZ)가 하이콘(HYC)의 토큰 스왑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비트지(BitZ)는 2016년 홍콩에서 설립됐으며, 현재 누적 가입자 수 170만명 이상을 확보한 세계적인 디지털 자산 거래소다.

비트지(BitZ) HYC/BTC, HYC/ETH 거래는 오는 24일 홍콩 시간 15:00에 중단되며, 거래 중지 이후 대기 주문 내역은 자동 취소 처리된다. 거래소에 보유하고 있는 메인넷(Mainnet) 하이콘(HYC)은 ERC-20 하이콘(HYC)으로 1:1 자동 전환되며, 별도의 신청이나 등록 절차가 필요하지 않다.

이더리움 기반 하이콘 토큰(ERC-20)은 메인넷 하이콘(HYCON)과 1:1로 스왑해야만 얻을 수 있으며, 공식 Contract는 '0x07c9eefd9059381144265600d3cbf4974312861b'이다.

지난해 11월 이더리움과 하이콘의 생태계 확장을 위해 발행한 하이콘 토큰(ERC-20)의 발행량은 메인넷 하이콘과 동일한 50억개이며, 포킷(Pokiit) 플랫폼을 통해 상시 스왑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메인넷 하이콘(HYCON)은 빗썸, OKEx에서 거래할 수 있으며, 이더리움 기반 하이콘 토큰(ERC-20)은 비트렉스 글로벌, BitZ 에서 거래할 수 있다.

이번 스왑은 이더리움 기반의 바이낸스 코인(BNB)이 바이낸스 덱스에서 유통될 수 있도록 스왑하는 정책과 유사한 사례로, 하이콘(메인넷 기반), 하이콘 토큰(이더리움 기반) 두 가지 토큰이 유통되더라도 총 발행량에는 변화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하이콘 관계자는 "2018년도 상장을 진행했던 비트지(BitZ) 거래소의 협력으로 토큰 스왑을 안정적으로 진행하게 됐다"며 "초기 하이콘 참여자가 주를 이루었던 비트지(BitZ) 거래소에서 이더리움 기반 하이콘 토큰(ERC-20)의 큰 확장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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