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성공 위해 헌신 할 것"

▲ 7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1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제1기 원내대표 선출 당선인 총회에서 원내대표로 당선된 김태년 후보가 당선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김현수 기자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21대 국회 기준) 1기 새 원내대표로'당권파 친문'으로 분류되는 4선김태년(56·경기 성남수정) 의원이 당선됐다.

7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당선자 총회에서  김태년 의원이 82표로 과반을 차지해 결선투표 없이 차기 민주당 원내대표로 당선됐다. 전해철 의원은 72표로 2위를 차지했고, 정성호 의원은 9표로 3위를 차지했다.

김 신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선인총회에서 원내대표 당선 수락 연설을 통해 "의원들의 힘과 지혜를 모아 경제 위기를 극복해 내는 데에 앞장서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7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1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제1기 원내대표 선출 당선인 총회에서 원내대표로 당선된 김태년 후보(가운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현수 기자

김 원내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제 위기가 다가오는 이 시기에 집권 여당의 원내대표 맡게 돼 어깨가 매우 무겁다"며 "경제위기 극복 대책을 직접 챙기며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그는 "일할 기회를 줘서 감사하다. 의원들의 성원과, 민주당에 대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며 "선의의 경쟁을 펼쳐준 전해철, 정성호 두 후보께도 감사한다"고 말했다.



<김태년 의원 약력>


△제20대 국회 후반기 환경노동위원회 위원
△제20대 국회 후반기 정보위원회 위원
△제21대 국회의원 당선인 (더불어민주당)
△제20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
△제19대 국회의원 (민주통합당)
△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
△제17대 국회의원 (열린우리당)
△노무현 대통령 후보 국민참여운동본부 성남 공동본부장
△한국민주청년단체협의회 상임운영위원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